[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교육청은 28일 2024년 경북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심의를 위한 ‘인성교육 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성교육 진흥협의회는 2024년 경북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에 대해 심의하고 인성교육 진흥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시행됐다.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후 문제 등 기술의 발전과 사회문제 발생에 따른 교육환경의 변화와 상대방에 대한 존중ㆍ배려, 디지털 공간에서의 예절, 책임 등 미래지향적 맞춤형 인성교육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삶의 주인으로서 함께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 생애에 걸쳐 단계별로 교육하는 ‘온(溫-ON) 마음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을 펼치고 있다. 2024년 인성교육 계획은 △교육과정 기반 생애주기별 인성교육 △인성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의 3개 중점과제와 9개의 실천 과제, 30개의 세부 추진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요 변경 내용은 생애 단계에 맞는 맞춤형 경북 인성교육 추진, 인성 온(溫-ON) 자람 학기제 운용, 교원·학부모 인성교육 강화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인성교육 정책 성과와 영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0월 학생과 학부모, 교원 총 1만4544명을 대상으로 ‘2023년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3 경북 인성교육 시행계획 과제별 단위 학교 추진 현황을 파악했다. 또한, 지난 15일 지역사회 기관 대표, 학부모,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이뤄진 경북 인성교육 추진 내용을 보고하고, 2024년 인성교육 추진 방향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대의 변화에 맞게 전 생애에 걸친 인성교육 계획을 재정비해 학교 인성교육 내실화를 다질 시기이다”라며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거쳐 인성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현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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