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난 27일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및 울릉도(독도) 영해기점 무인도서 관리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구기지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박상연 부군수, 최병호 군의원, 울릉군어업인총연합회 김해수 회장, 울릉수협 한정욱 상무, 울릉도독도해녀해남보전회 김수자 회장, 어업인, 주민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우락 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구역처 처장의 ‘한국의 해양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의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및 울릉도(독도)영해기점 무인도서 관리현황과 과제’, 민원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박사의 ‘동해, 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 관리 현황과 과제’가 발표됐다.   이어 육근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공간환경연구실 실장의 ‘해양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해양보호구역’, 김형근 강릉원주대 명예교수의 ‘탄소중립과 해양보호구역 : 해조류를 중심으로’, 변의현 우시산 대표의 ‘해양폐기물의 새활용 제품 개발 사례’ 등 6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는 이범관 경일대학교 부동산지적학과 교수, 손민호 해양생태기술연구소 대표, 박수동 울릉군 해양수산과 팀장, 이종호 한국국토정보공사 울릉지사장, 정대웅 울릉도 청년기업 노마도르 플로거 등이 참여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김윤배 연구기지 대장은 “울릉도.독도는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해양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뛰어난 수중경관과 함께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면서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지정 1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하며, 울릉군과 협력해 울릉도.독도 해양생태계의 과학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널리 알리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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