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제일고등학교의 국제교류단은 최근 3박5일간의 일정으로베트남을 방문해 국제교류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28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주제일고 국제교류단(영주제일고 2학년 12명, 인솔교사 3명)은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 일대와 하롱베이를 방문해 문화체험 및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고, 탄호아 성에 위치한 람선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쳤다. 1931년에 개교한 베트남 람선고등학교는 수 많은 베트남 국가지도자 및 수학, 과학분야 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명문고등학교이다. 영주제일고와 람선고등학교는 양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국제교류활동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먼저 하노이 일대 문화 탐방과 하롱베이 섬 견학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우던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세계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올해 학교 간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한 람선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교직원들과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갖는 시간을 보냈다. 영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은 람선고등학교의 생물 수업에 참여해 망고 김치 깍두기와 요구르트 만들기 실습을 통해 각 나라의 식생활 문화를 이해하고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노래, 댄스, 축구)에 직접 참가하여 상호 문화 이해와 평소 숨겨왔던 자신의 끼와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후 저녁에 학생들은 사전에 매칭된 람선고등학교 학생들과의 홈스테이 체험(1박 2일)을 보내며 평소 경험해 볼 수 없는 베트남 문화 이해와 교류 시간을 보냈다. 또 홈스테이를 마치고 탄호아 성 인근 박물관 및 유적지를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국제교류에 참가한 영주제일고등학교 권모(2년)학생은 "이번 베트남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서 학교에서 배우던 외국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볼 수 있었고 두 나라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였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최강호 영주제일고 교장은 "베트남 람선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 체험활동을 통해서 세계를 보는 시각을 넓히고, 더 나아가 성숙한 세계시민으로서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방문 의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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