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영덕군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0여억원을 들여 아케이드 시설, 비가림 시설, 바닥 포장, 고효율 LED 조명등과 금속 가스배관 설치, CCTV 설치, 조형물 등 각종 시설 현대화 사업을 실시 중이다.
올해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판매왕와 친절왕도 선발할 예정이다.
의식 변화를 위해 고객관리, 판매기법, 상품진열 등 전통시장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고객 및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 공동쿠폰 등 다양한 시장 지원을 통해 상인소득 증대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명절, 피서철 전통시장 투어 사업도 여행사, 시장경영진흥원과 연계해 도시주부를 대상으로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향우회와 출향인사, 기업체 등의 협조도 이끌어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시책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영세상인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최소화하는 등 지역발전과 서민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권재엽기자
kjy@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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