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중부경찰서는 지난 7~10월까지 4개월 동안 대구 중구 일대를 돌며 이웃 주민, 상인, 행인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성 범죄를 저지른 ‘생활주변 악성폭력’ 피의자를 구속했다.
피의자는 이웃 주민, 식당 종업원·업주, 일면식도 없는 행인 등 피해자 10여 명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했으며 출동 경찰관을 폭행해 공무집행을 방해하기도 했다. 인근 주민·상인 50여 명은 피의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바라는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했고, 구속이 되자 “만날 때마다 겁이 났는데 이제는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 다행이다. 적극적으로 수사해준 경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경찰은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생활주변 악성폭력’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