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23년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이하 성과교류회)`와‘제3회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전문가 교육(이하 전문가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교류회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수행을 통해 도출된 한의 R&D 연구 성과 공유 및 한의 연구자 간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가이드라인 개발, 한의의료기술 최적화 임상연구, 약물상호작용 연구, 질환별 한의중점연구센터, 한의중개개인연구 등 5개 연구 분야 49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한의사 보수교육(평점 2점)과 연계한 전문가 교육은 ‘한의증례연구 방법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도 진행돼 수강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교육 내용은 △증례연구의 의의와 CARE Guideline △증례연구 논문 출판과 IRB △증례연구 논문 출판 시 주의할 점: 리뷰어의 시각 △학술대회 증례연구 발표 사례 등으로 이뤄졌다.이준혁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단장은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연구 성과들이 현장 임상의, 일반 국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사업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근거중심의 연구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앞으로도 한의약 임상연구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www.nikom.or.kr/nckm), 페이스북(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NCKM), 인스타그램(@goodguidline)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