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생체측정 기술을 기업에게 기술이전하고 상용화까지 지원하여 올해 12월 제품이 출시 예정이다. 제품은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가 기술이전받아 상품명 EDL Doctor로 해당 현재 1만개가 사전 주문예약이 이뤄진 상태이다.지난해 4월에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인공지능 플랫폼에 연동 가능한 생체신호 측정 장치’에 대한 기술이전했고, 이후 기업은 23년에 케이메디허브-융합혁신지원단 맞춤 기업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돼 제품의 상용화를 앞당기게 됐다. 기존에는 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일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케이메디허브 박영상 선임연구원은 이를 국내에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기업에 이전했고, 올해 융합혁신지원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과 함께 기술을 고도화하여 자체 생산에 성공하게 됐다고 밝혔다.융합혁신지원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운영하는 39개 공공연구기관 협의체로 기술정보·설계/해석·시작품 제작/개선·특성평가 및 분석·시제품 제작/개선·사업화 등 전주기에 해당하는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케이메디허브는 해당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23년 융합혁신지원단 기업지원 대표 우수사례로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를 선정했다. 박철구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대표는 “해당제품은 케이메디허브로부터 기술이전을 받고 제품상용화까지 지원을 받아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광전용적맥파(PPG) 측정 및 인공신경망(ANN) 기술을 융합하여 비침습으로 만성질환을 예측하는 제품으로 향후 헬스케어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기업은 다방면의 기술력을 보유하기 어려워 해외기술과 부품에 의존하는 경우가 다분하다”며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기업과 같이 재단 지원을 통한 성공사례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케이메디허브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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