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3~24일까지 이틀간 경로급식소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랑의 김장 나눔은? 자원봉사자 35명과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지역내 저소득 300세대에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도 확인하는 등 정성이 가득 담긴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개인 후원자 2명, 경동메디컬약국, 광명유리, 농업회사법인 현대축산, 명품의료기, 민이네반찬도시락, 삼백사무기, 상주농협시지부, 상주불자보시회, 상주주막, 신진설비, 유림농장, 좋은이야기, 큰사랑약국, 현대사, ㈜상주약감포크, 주식회사 경상전기관리, ㈜동천수, 1000짱 등 18곳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이광호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김장 김치로 온정을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며 "바쁜 연말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1997년 개관이래 매년 겨울, 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김장나눔을 비롯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