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민간관광안내소 `어서오섬` 운영을 시작했다. 그간 군이 운영하는 관광안내소의 근무시간이 야간에는 제한되거나 울릉읍 지역에만 집중돼 있어 관광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관광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역 전역의 카페,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 관광 안내 홍보 책자와 지도 등을 비치해 여행의 편의성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군이 지정한 민간관광안내소는 14개소로 울릉읍 5개소, 서면 2개소, 북면 7개소로 카페, 음식점, 기념품점 등 관광 관련 사업체로 관광객들이 자주 찾고 머무는 곳이다.민간관광안내소 신청은 상시로 할 수 있으며 지정 업소에는 울릉군 홍보물과 거치대 등이 지원된다.
또한 울릉군 관광누리집 및 관광SNS 등을 통해서 사업체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남한권 군수는 “민관이 협력해 처음 실시하는 관광서비스인 만큼 관광객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