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국립산림치유원(이하 치유원)은 봉화 광산매몰사고에서 기적적으로 돌아온 광부들에게 생환 1주년을 기념해 산림치유 캠프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치유원을 방문했던 참가자들은 1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재방문해 명상, 다도 등을 통한 심신 안정 프로그램과 따뜻한 물 속에서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수(水)치유 체험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참여했다. 생환 광부 박정하 팀장은 "생환 1주년을 맞아 잊지 않고 다시 초대해주시고 큰 위로가 되는 귀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치유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치유원에서는 산불이나 폭우 등 국가·사회적 재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치유 캠프를 진행하여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 원장은 "재난 피해자의 건강회복과 심신 안정을 위해서 지속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사회적 이슈 해결 및 재난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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