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사)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는 지난 23일 군지회 3층 회의실에서 수료생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기 2023년도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경북연합회 제39기 노인지도자대학은 지난 4~11월까지 매주에 걸쳐 교양강좌, 건강관리, 취미교실,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노인대학 졸업식은 93명의 학생이 졸업증서와 함께 홍승은 학장을 비롯한 5명의 어르신에게 공로상이 수여됐고, 10명의 학생은 개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홍승은 노인대학장은 회고사에서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상호 간 소통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안철한 지회장은 "그간 만학의 열정으로 졸업하는 학생 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노년에도 고귀한 경험과 경륜을 살려 존경받는 어르신이 돼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박현국 군수는 "어르신의 지혜와 경륜으로 지역사회의 앞날과 나라 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도록 노후가 더욱더 편안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