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대항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23일 오전 9시 대항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사랑의 김장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항면 새마을 남녀회원들이 지난 8월부터 바쁜 와중에도 김장에 쓰일 배추와 무를 정성껏 길러냈고, 이틀 전부터는 배추, 무 수확, 절이기, 세척 등 김장을 위한 사전작업을 마쳤다. 이루환 새마을협의회장과 유남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난 8월 배추 모종 심기부터 오늘 김장 행사까지 내 일처럼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음해에도 올해처럼 함께 사는 따뜻한 대항면을 만들기 위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숙 대항면장은 “무척 더웠던 여름부터 부쩍 추워진 지금까지 고생하신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께서 회원들의 정성과 온정이 듬뿍 들어간 김장 김치로 추운 겨울 마음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담근 김치 400여 포기는 관내 홀로 사는 노인, 어려운 이웃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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