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를 통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난 20일 성주무강병원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협력응급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성주무강병원은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를 성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생명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사업의 진행 및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업무 방향 논의 및 건의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야간 응급실 내 자살시도자 발생 시 의료인력 및 의료기기 부족으로 인한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를 하고,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다.성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외에도 △자살고위험군 등록관리 △생애주기별 생명지킴이 양성 △농약사고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마을 지정 △생명사랑 전화기 운영 등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성주군의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정신건강 전문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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