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한수정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참가자에게 장비이용기회 제공과 연구 실습에 실질 도움 줄 스펙트럼이미지분석기 무료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백두대간수목원 공동기기센터가 보유한 스펙트럼이미지분석기의 사용법 교육과 참가자 가 원하는 시료를 직접 지참해 촬영해볼 기회도 제공한다. 워크숍은 일반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희망자는 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서 작성 후 오는 2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스펙트럼이미지분석기는 가시광선, 자외선, 근적외선 등 20개의 파장을 이용해 스펙트럼 측정을 통해 종자의 형태특성, 형태분류 연구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어서 연구에 필요할 경우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사용하거나 분석의뢰를 할 수 있는 만큼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는 것.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수목원은 국가가 보유한 연구인프라를 민간과 공유하기 위해 공동기기센터를 통해 산·학·연·지역 동반성장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동기기센터는 종자·식물체의 형태적 분석장비, 추출물 성분분석 장비 등 21개 전문 연구장비를 보유하면서 2020년부터 매년 무료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