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가 10대 뉴브랜드를 소재로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0일간 ‘웹툰 드로잉’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소통에 나선다.시는 이 기간 동안 경북웹툰 캠퍼스 뒤편 황리단길 일원에서 방문객들의 얼굴을 캐리커처 해 웹툰 드로잉판에 그려 넣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축하공연으로 보훈무용예술협회의 ‘창작무용극-선화’ 공연이 펼쳐졌다.이날 행사장에 웹툰원고를 비치하고 10대 뉴브랜드 일러스트 엽서를 배부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이번 이벤트는 무대 공연이나 연극 등과는 달리 캐리커처 드로잉을 통해 10대 뉴브랜드의 구체적인 내용과 가치를 보다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웹툰 드로잉 쇼는 10일간 뉴브랜드의 테마를 매일 하나씩 다르게 선정해 그 주제에 맞는 웹툰판을 만들고 그 안에 방문객들의 캐릭터 얼굴을 캐리커처로 그린다.시는 캐리커처 대상이 된 방문객들이 본인 캐리커처뿐만 아니라 10대 브랜드 주제 관련 이미지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웹툰 드로잉 쇼를 주관하는 웹툰협회 경주지부장 천명기 작가는 201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사만화 부문 당선, 2021년 경주 최부자댁 웹툰 ‘현의 검’을 기획, 제작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10대 뉴브랜드는 도시 이미지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길 수 있는 좋은 소재이자 미래의 먹거리”라고 언급하며 “사람들에게 친숙한 웹툰을 활용해 많은 분들에게 경주시의 자랑거리를 널리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웹툰 드로잉 행사에 이어 ‘큰별샘 최태성과 함께하는 동학 토크’는 25일 오후 2시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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