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최근 경북도가 실시한 `2023년 시군 가축방역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3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시군 방역시책 및 예산, 구제역·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질병대응 등 2개 분야 16개 항목에 이른다.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 지방비를 확보해 계란환적장을 건립하고, 산란계 밀집단지에서 환적장 협의회를 자체 구성해 계란 자조금(개당 1원)을 적립하고 있다.또한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환적장을 운영해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자체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단체장의 방역에 관심도가 높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신종길 소장은 "가축질병은 발생전 차단이 중요한만큼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에도 축산농가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가축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은 지난 2021년 최우수상 수상과 2022년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가축방역분야에서 도지사 기관 표창과 15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