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참외 시설하우스 내에서 겨울철 육묘 및 정식시기 전부터 시설하우스 내부로 담배가루이가 유입되지 않도록 예찰과 적기방제를 당부했다.보통 4월부터 발생이 증가하고 5월 이후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충이지만 최근 참외 재배기간이 길이지고 육묘 및 정식시기가 당겨지면서 10월부터 시설하우스 내부로 담배가루이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육묘기 모종에 있을 경우 작기 종료시기까지 지속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어 작기 초기부터 완전한 방제가 이뤄야 한다. 담배가루이의 1세대 기간은 27℃에서 약 3주정도, 8℃이하에서는 생장을 정지하고 야외에서는 연간 3~4세대, 시설 내에서는 10세대 이상이 발생 가능하며 성충의 수명은 약 1~2달 정도로 일생 동안 100~200여 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초기 방제를 놓치면 개체 수가 급격하게 증가한다. 따라서 정식 전 담배가루이의 서식처가 될 수 있는 시설하우스 내ˑ외부 잡초를 제거해야 한다.육묘기 어린 모종일 경우에는 비교적 약제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기주 식물 제거 및 황색 끈끈이트랩을 통한 예찰에 철저를 기해야하며, 살충제로 방제할 경우 적용약제를 사용하고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살포해 주어야 저항성이 빠르게 생기지 않고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성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이미 육묘하우스 내 담배가루이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황색 끈끈이 트랩을 설치해 예찰 및 밀도를 관찰하고 정식 전 완전방제를 해야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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