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 영광고등학교 멘토스쿨 교육 봉사단은 최근 `2023 경북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정성윤(2년) 학생이 개인부문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 동아리 대표 이승윤(2년) 학생이 동아리 부문 최우수상(경북도 교육감상), 지도자 부문 전재형 교사가 경북도 도지사 표창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1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3 경북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 청소년 진흥원의 주관하에 경북도 교육청, 한국 청소년 활동 진흥원이 후원하는 도내 청소년 자원봉사 대회이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말까지 진행된 개인 및 동아리, 지도자, 활동 터전 부문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응모한 수상자를 선정해 지난 17일 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영광고등학교 멘토스쿨 교육봉사단은 지난 2021년 대회에서 개인부문과 동아리 부문에서 대상을 동시 수상했으며 동 대회에서도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전통의 교육 봉사 단체이다. 영광고등학교와 영주 YMCA 희망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유영신) 및 한국 청소년 멘토스쿨은 지난 2016년 `교육재능기부.교육지원사업`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영광고등학교 35명의 멘토가 매주 월.화.수.금요일에 영주 YMCA 희망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초.중학생들에게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의 교과학습을 지도한다. 뿐만 아니라 미술교육, 일본어 교육, 경제교육 및 역사 탐방, 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 활동도 제공한다. 개인부문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영광고 정성윤(2년)군은 "저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지역사회에서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듯 제 꿈인 외과 의사가 되어 늘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살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수 교장은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세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교학 상장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자랑스럽고 학생들의 꿈을 지지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하며, "우리 학교의 교육 지표인 더불어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키워나감으로써 함께 성장해 미래를 선도할 영광인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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