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군에서는 소속 기간제근로자 250명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를 실시한다.근골격계 부담작업이란 단순 반복작업 또는 인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작업 등 고용노동부장관이 고시한 11개 작업에 대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서 3년마다 조사를 시행해야 한다.군은 기간제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징후와 증상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종사자 면담과 현장 조사를 병행할 뿐 아니라 작업환경 및 작업조건에 대해 세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를 근로자에게 공지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장 환경개선, 작업장비 개선, 작업 변경 등 작업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주기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다.황재극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를 통해 작업장의 환경을 개선해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