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도서관은 양질의 평생교육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 하반기 평생교육강좌 중 하나로 어반스케치 강좌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예천단샘문화갤러리 2층에서 수강생 작품으로 ‘예천을 그리다’ 작품을 전시한다. 어반스케치는 도시의 경관이나 거리, 건물들을 그리는 것으로 그려서 남기는 자신만의 기록이다.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작품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천의 다양한 모습을 그린 작품들이 선보였다. 어반스케치 강좌는 9~12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15명의 수강생이 참여했고 수업을 통해 처음보다 점점 더 발전해가는 나를 느끼는게 너무 좋아서 스케치하고 그리는 걸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예천의 비경과 골목을 다니며 느낀 지역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표현하며, 수강과정에서 터득한 기술을 작품에 담아 화려한 색체로 지역의 미를 뽐냈다. 김정연 예천도서관장은 “평생교육을 통한 배움과 소통의 자리로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어반스케치의 다양한 작품을 즐기는 시간으로 도서관이 평생교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