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31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돌봄센터 5호점(꿈을 따는 마을 돌봄터) 현판식을 가졌다. 꿈을 따는 마을 돌봄터는 이날 개관한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내 3층에 위치하며, 포항YMCA(대표 김민규)가 위탁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가구 등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초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돌봄서비스 및 학습지도, 다양한 특별활동을 제공한다. 꿈을 따는 마을 돌봄터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작은 도서관과 연계해 독서 습관을 생활화하고, YMCA의 다양한 인력풀을 활용해 그림테라피, 칼림바, 보드게임 등의 특별 활동을 실시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꿈을 따는 마을 돌봄터의 운영으로 기존 지역아동센터와 더불어 흥해지역 내 돌봄체계를 구축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방과 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경북도 내 최초로 구룡포꾸러기 마을돌봄터를 설치한 이후 2021년 우현풍림마을돌봄터(2호점), 2022년 연일햇빛고을마을돌봄터(3호점), 2023년 송도행복마을돌봄터(4호점)와 꿈을따는마을돌봄터(5호점)을 개소했고, 연내에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장량동 소재)을 개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2021년 이후 사업계획 승인 신청한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주민공동시설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오는 2025년 8개소가 신규 설치되는 등 지역 사회 중심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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