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북아역사재단 이영호 이사장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제14회 독도상과 제5회 교양총서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영등포에 위치한 독도체험관에서 개최했다.독도상은 2009년부터 독도 관련 공적이 두드러진 개인 및 단체에 매년 수여하고 있다.
독도학술상은 독도 관련 연구 성과가 뛰어난 학자에게, 독도사랑상은 교육‧문화‧홍보 등 비학술 분야에서 독도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상한다.
올해 ‘독도학술상’에는 정연식 서울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독도사랑상’의 단체 부문에는 독도문화예술단체인 ‘라메르에릴’, 개인 부문에는 정지훈 교사(용화초등학교)가 선정됐다.교양총서 독후감 공모전은 2019년부터 재단에서 발간한 교양총서를 읽은 독후감에 대해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눠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총 9명(청소년부 1명, 성인부 8명)이고, 청소년부 우수상은 일제침탈사 시리즈를 읽은 이윤서 학생(전남과학고)이, 성인부 최우수상은 옥저와 읍루에 대한 도서를 읽은 조민아 씨가 수상했다.이영호 이사장은 "동북아의 역사 및 독도 관련 연구 및 수호 활동에 노력한 수상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독도 연구 및 수호 활동에 동참해주고, 우리 역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