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중앙로타리클럽은 최근 영주시 휴천1동 취약계층 3가구에 상수도 연결공사비 257만4천원을 지원하고 회원들과 함께 각 세대를 찾아 안부 인사를 전했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은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을 준비하면서 휴천1동에 생계의 어려움으로 수도 연결공사를 하지 못해 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수혜 가구 중 안모(73)어르신은 "이 집에서 수십 년을 살았지만, 생전에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권영한 회장은 "지금까지 봉사활동은 주로 물품 지원에 그쳤지만, 이번 상수도 연결공사 지원이야말로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린 것 같아 회원들과 함께 봉사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정봉열 휴천1동장은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의 세상에 희망을이라는 구호대로 공적 지원이 어려운 부분을 채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은 겨울철 대비 연탄 지원 등 앞으로도 `세상에 희망을` 주게 될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