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문기자]군위군 부계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지난달부터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많이 받은 마을을 찾아가 복지상담 및 건강지원 서비스를 지난 19일 제공했다. 이날 복지 서비스 욕구(need)가 있으나 몰라서 또는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용이하지 않아 행정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한 신화1리 경로당 2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술 치료 프로그램 혈압·혈당 측정, 기타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이모(76‧여)씨는 “이번 태풍으로 살던 집과 우사가 침수되어 피해받은 곳들을 그동안 복구하면서 많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도움을 주니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지혜 팀장은 “지난달부터 시작한 경로당 순회 맞춤 건강·복지서비스는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다음 달에는 남산리, 동산리를 찾아 간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내 고장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촘촘한 맞춤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