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도준)는 지난해 11월 퇴역한 265함을 대신할 300톤급 신형 경비함 319함이 지난 13일 포항해경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 319함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지난 2009년 8월 건조를 시작해 2년 5개월여 만에 준공되어 오후 4시경 포항해경 전용부두에 입항, 김도준 포항해경서장과 과장 및 함ㆍ정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항 환영식을 가졌다. 신형 경비함 319함은 길이 57m, 폭 8.5m, 최대속력 35노트, 20mm 발칸포 1문 및 워터제트 4기가 장착돼 긴급 상황발생시 고속 추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육지 병원과 화상통신을 통해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조치가 가능한 해양원격 의료시스템도 구축된 최신 경비함이다.
임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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