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는 2011년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80건 화재발생과, 인명피해 8명(사망1, 부상7), 재산피해 15억 7천여만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0년과 비교 화재발생건수는 16건(9.8%)이 증가, 재산피해는 4억9천여만원(45.1%)이 늘어난 수치다. 발화요인으로는 전기 39건(21.6%), 부주의 81건(45%), 기계적요인 27건(15%) 순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로 비주거시설인 공장 등 산업시설이 64건(35.5%)으로 많았으며, 주거시설 36건(20%), 차량 30건(16.6%)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시내지역이 가장 많은 69건(38.3%)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금호읍이 22건(12.2%), 북안면이 15건(8.3%) 순으로 나타났다. 영천소방서에서는 2011년 화재발생 원인 1위로 부주의가 가장 높았으며, 이는 담배꽁초와 쓰레기 소각, 불씨 방치 및 불장난,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기적 요인이 39건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해 전기시설 및 냉난방기구의 사용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으며, 관내 소규모 공장이 많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어 지속적으로 공장, 창고 등 대한 산업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2011년도 화재발생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소방안전문화 조성하고 대형화재 감소를 위한 대응태세를 확립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김일만기자 kimi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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