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조세정의 실현과 건전한 자주재정 운영을 위해 1월과 2월을 ‘2012년 제1차 체납세 일제 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납액 정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4일 밝혔다.
2011년 12월말 현재 성주군의 체납액은 28억원으로 이번 일제정리기간 중에는 체납액의 35%인 10억원을 정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전 체납자에 대한 독촉장을 발부하고 자동차세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영치예고문을 발송하여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의 압류 및 공매처분, 금융자산(예금,보험 등) 압류·추심, 직장조회를 통한 급여압류, 형사고발 등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제까지 강력 추진해온 ‘체납차량 등록번호판영치팀’을 2012년도에도 계속 운영하여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영치는 물론 고질·고액 체납차량 및 대포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하여 공매처분 하는 등 더욱 더 강력한 체납차량 일제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세를 분할 납부토록 유도하고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유예하는 등 경제회생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체납세 징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도위일 재무과장은󰡒지방세는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에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성숙된 납세의식으로 체납세 납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주=성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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