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전국 독도 깃발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해 대상 수상작으로 김민욱씨의‘대한민국의 섬 독도’를 선정했다.
김씨의 작품은 괭이갈매기가 살고 있는 독도를 심플하면서도 의미있게 풀어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금상에는 일반·대학부 김수진의‘아름다운 우리땅’, 청소년부 김미래의 ‘2013 독도를 대표하는 깃발 디자인’이 선정됐다.
또 은상은 일반·대학부 박은비의 ‘표지판 깃발’, 서동주의 ‘독도의 힘’, 청소년부 박다은의 ‘I ♥ Dokdo’, 박민아의 ‘독도 조각 깃발’이 차지했다.
동상은 일반·대학부 이지연, 이미진의 ‘Dokdo in the East Sea of Korea’, 청소년부 송승연의 ‘독돌이’등 6점을 비롯해 장려상 10점, 입선 50점 등 총 73점이 받았다. 수상작품들은 도에서 저작권 양수 및 상표·디자인 등록 출원을 한 후, 독도 관련 홍보물 제작 시 중앙 및 시군, 독도관련단체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독도관련 행사시 독도 깃발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독도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고 해외에서도 독도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이 강한 깃발을 만들어 독도에 대한 사랑과 영토주권 강화에 기여하고자 개최했다.
경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작품들이 출품돼 독도가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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