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코트디부아르가 2011년 내전 종식 후 와타라 대통령과 소로 국회의장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정치 안정을 회복하고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사를 건넨 뒤 “한-코트디부아르 양국이 인권 보장 등 민주주의 발전과 세계 평화, 공동 번영에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코트디부아르가 우리나라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적극 지지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오는 5월 WTO 사무총장 선거와 10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선거에서도 양국이 더욱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 부의장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달성과 경제 발전 등 모든 분야에서의 경험이 코트디부아르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쓰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코트디부아르도 산업화와 민주화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세계 일류 국가로 성장할 것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기욤 키그바포리 소로 의장은 “양국 관계를 발전, 지속시키기 위해선 정부 차원의 협력만이 아니라 의회간 교류도 매우 중요하다”고 화답하고 한국과 코트디부아르 의회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코트디부아르 의회 협력의정서’를 전달, 이른 시일 내 조인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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