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가 하차 전 마지막으로 출연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이 1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1박2일`의 시청률이 전국 가구 기준(광고 시간 제외) 13.4%로 집계돼 전주의 15.7%보다 2.3%포인트 하락했다고 1일 전했다.
배우 유해진에게 바통을 넘기고 프로그램을 떠나는 김승우는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많은 정이 들었다"며 "`1박2일` 팬으로서 응원하겠다. 그런데 내가 없으면 더 잘할 것 같다"고 장난스레 소감을 전했다.
그는 멤버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유니폼을 제작진으로부터 받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준결승을 치른 SBS TV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 2`는 시청률 11.8%를 기록했다. 지난주의 10.8%보다 1%포인트 올랐다.
톱 3에 오른 앤드류 최는 방예담이 불러 박수갈채를 받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를 선곡해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심사위원으로부터 "긴장한 듯 보였다"는 평을 받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오후 5시대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에서는 MBC TV `일밤 - 아빠 어디가`가 13.8%,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이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후 6시대 예능의 시청률은 SBS TV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 18.4%, MBC TV `일밤 - 매직 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가 5.5%로 집계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