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군위군은 지난 27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대구편입 축하 및 신공항 성공 기원 ‘K-트롯 페스티벌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찬균 부군수 주재로 유관기관, 실단과소장, 읍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세부 업무 분야별 성과와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의 성공 요인으로는 △행정력과 사회단체가 동원된 행사준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적극적인 홍보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 △관객 접근성을 고려한 셔틀버스 운행과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된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부서별 협의가 원활하지 못한 점, 무더위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 차량정체 및 혼잡사례 등은 개선과제로 남겨 뒀다. 군은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자체 행사 메뉴얼을 만들어 향후 대규모 행사 및 축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일 대구 편입 첫날에 맞춰 치뤄진 군위군 K-트롯 페스티벌은 블랙이글스 에어쇼, 불꽃놀이와 함께 이찬원, 장윤정, 나태주, 양지은 등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3만여명의 관객이 축제를 즐겼다. 이찬균 부군수는 “모두가 합심해 군위군을 대내외적으로 알린 성공적인 행사였다”며,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개선사항은 앞으로 열릴 각종 축제와 행사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