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부터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군위군의 발빠른 대처가 주목된다.지난 14일 새벽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를 기점으로 군위군은 전 행정력을 집중해 전 직원이 지속적인 현장 순찰과 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김진열 군수는 지난 15일과 17일 하천 범람 위험으로 주민 30여 명이 대피 중인 소보면 평호리 마을회관을 연이어 방문하여 새벽까지 주민의 안전을 챙기기도 했다.한편, 군위군은 대구편입으로 소방 관할이 대구 강북소방서로 변경되면서 가용자원이 늘고 일시투입이 가능해지는 등 재해재난 대비가 용이해졌는데, 17일 야간 하천범람 위험시에도 대구 강북소방서 지원인력을 포함하여 20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소방, 경찰 인력이 긴급 출동, 마을 곳곳에 배치되어 밤새 근무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평호리 한 주민은 “대구에 편입된 후 소방, 경찰 인력도 더 많이 지원받는 등 편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편입 효과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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