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상주시의회 개원 의원 기념   [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 제9대 의회가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소통하고 대변하는 상주시의회’ 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행복과 상주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상주시의회는 개원 1주년을 맞아 의원 간담회 등을 열어 지난 1년간 의정활동 결과와 의원들의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굳게 다짐했다.  현재 상주시의회 의원은 총 17명 중 현재 △국민의힘 13명 △민주당 1명 △무소속 3명이다. 이처럼 여당과 야당 그리고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무소속 등 각각 제목소리를 내어 앞으로 남은 의정 활동은 무엇보다 중요해 그 중심에 있는 안경숙 의장의 역활은 무엇보다 매우 중요하다. 그럼 제9대 상주시의회 개원 1년을 맞아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전반기 의장으로 상주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안경숙 의장의 그간의 소회와 각오 앞으로 상주발전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서 한번 들어 본다.   Q. 의장님! 제9대 상주시의회 의정 활동에 대한 그간의 소회를 말 씀해 주십시오. 잘 알고계신 바와 같이 1991년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어언 32년이 란 세월이 흘렀다. 지방자치가 점점 성숙해짐에 따라 의회에 바라는 시민의 수준이 갈수록 높아졌으며, 그 시대의 열망 속에 17명의 상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제9대 의회가 출범한지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뛰었다.   상주시의회의 수장으로서 1년간을 회고해 보면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친 각계각층의 요구, 이념에 따라 갈등 등 많은 어려움도 있었으나 의원 상호간 소통 그리고 집행부와의 협치를 통해 어려움을 잘 헤쳐나갔지 않았나 생각한다.   따라서 지난 1년간 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은 후 의원들이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않았다. 또한 집행부와의 관계를 동반 협력관계로 유지하며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감히 자부해 본다.   특히 이번 제9대 상주시의회는 유능한 의원들이 많이 입성함에 따라 내실있는 의원 연수와 연구회 등을 통해 개인역량을 더욱 강화하는데 큰 의미를 둔 결과 경제·농업·정책·문화 등 상주시민에게 꼭 필요한 26건의 조례안이 의원 발의로 발의 되기도 했다.   또 1년 동안 3번의 정례회와 5번의 임시회 등 총 106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규칙안 73건을 비롯한 총 158개의 안건을 처리했고 의원 5분 자유발언 13건, 시정질문 4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Q. 의장님! 기초자치단체의 바람직한 의회상은 어떤것이라고 생각 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지방의회의 지위에 관해 살펴보면 지방의회는 첫째, 주민의 대표기관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둘째, 지방의회는 의결기관으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입법, 기타 지방자치단체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 결정한다. 셋째, 입법기관으로써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자치법규인 조례를 제정하고 개·폐하는 입법권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의회상이란 앞서 언급한 4가지를 바탕으로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시민 한분 한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시민의 권리와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상주시의회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의 어려움을 피부로 직접 느끼고 해결하는 대민의정(對民議政)의 최일선에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Q, 상주시의회 의장으로서의 역할과 사명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의회 의장이란? 지방의회를 대표하는 대표성을 가지고 있으며 의장의 역할은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10만 상주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대변하는 각각의 의원들이 하나가 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에 대한 확고한 사명감으로 상주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상주시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하고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더불어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를 통해 새로운 정책대안 마련 등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는 열린의회, 선진의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Q. 의장님! 제9대 의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사항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상주시의 4대 역점시책인 △통합신청사 건립 △문화예술회관 이전 신축 △상주적십자병원 신축 △상주공설추모공원 조성이다. 또한 △대구군부대 이전 유치 △경북재난안전체험관 유치 △2차 공 공공기관 유치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의 대형 프로젝트 사업에도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온 힘을 모으고 있다. 이에 집행부와 수차례 간담회를 가졌으며 무조건 견제와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 전체를 위하고 시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일이라면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특히 항상 시민과 대화하고 생활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집행 부에 전달하는 등 생동감 있는 열린의회로 만들어 갈 것이다. 또 의원의 역할은 지역주민을 위하고 더 나아가 상주시민의 복리 증진과 행복한 삶의 영위를 위하는 길임이 틀림없을 것이다. 시민의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 는 일이듯이 지역의 난제 또한 지역민과의 소통속에 그 답이 있을것이다.집행부도 시정을 추진할 때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심사숙고해 서 처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고심한 흔적들이 시의회에 전달되기를 희망한다. Q. 의장님! 향후 상주시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의회 스스로 개혁하며 새로운 제9대 상주의회의 위상에 걸맞은 지방의회 모델을 확립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첫째, 열린 의정을 실현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상주시의회가 되도록 의회의 권한은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임을 명심하고 생활현장에서 항상 발로 뛰면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열린의회 실현으로 시민들께 새로운 희망을 전해 드리겠다.   둘째,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로 자리매김 하겠다. 지방자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조례 제·개정을 비롯한 예산안 심사 등 자치입법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셋째,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모습으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구현할 것이다.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정책연구를 위한 각종 세미나와 공청회, 연수회 등 을 개최하는 등 항상 연구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해 의정활 동의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처럼 상주시의회는 3가지 중점과제를 통해 우리 17명의 상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매사 공정하고 청렴한 자세로 집행 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생과 협치를 통해 우리 상주가 보다 살기좋은 행복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 Q. 의장님! 마지막으로 시민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을 해주십시오. 1년 동안 제9대 상주시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상주시의회 의원 17명은 시민이 행복한 살기좋은 활기찬 상주를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많은 땀을 흘리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   앞으로 상주시의회는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소통하고 대변 하는 의회’라는 의정 구호 아래 참된 지방자치 실현과 상주의 밝은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과 사명감을 마음속 깊이 새겨 더 멀리, 더 높이, 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 지역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당부드리며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