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올 들어 농업인실용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해영농을 설계하고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을 개선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새로운 기술과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정시책을 영농기 이전에 교육하기 위해 시행한다.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역특화작목을 비롯한 3개 과정 2520명을 대상으로 군∙읍면단위 및 지역별 주산단지에서 이뤄진다.
올해 3월8일까지 각급 단위별 13개소에서 32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군은 작목별 전문기술과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생산, 지역특화작목육성 등에 대해 중점 교육하며 농촌여성의 역할증대에 따른 농촌여성 전문교육과 올바른 식생활, 농업인의 노령화로 인한 농촌 노인 건강관리 등 생활기술과제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농작물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의 발생으로 농가피해는 물론 국가적인 재난상황으로 까지 확대되는 등의 문제점에 대한 대처방안과 농업인의 의식변화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작목별 전문기술, 새해 달라지는 농정시책과 각종 농촌지원사업, 농업 농촌에 대한 기술정보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고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 개선으로 시행착오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품목별 전문기술 습득과 경영능력 향상은 물론 농민의식변화를 통해 울진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진=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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