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는 지난 8~11일까지 4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승마산업 저변확대와 승마대회 활성화를 위한 제2회 경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도승마협회가 주관하고, 경북도·상주시·대한승마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 경기를 포함하여 6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상주 국제승마장에서는 지난 3월 제2회 경북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5월에 열린 제11회 정기룡장군배 등 상반기에만 무려 5개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매 대회 동안 선수와 임원진이 상주에 머물면서 업소 이용과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 등에 수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내고 있으며, 대내외적으로 ‘승마도시 상주’라는 지역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속적인 승마대회 유치와 사전 인프라 등을 구축해 ‘말 산업의 메카, 승마 도시 상주’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나가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레저 스포츠 활성화로 명품 관광도시 조성에 큰 몫을 할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