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은 오는 7월 대구시 편입에 따른 군민들에게 원활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부회의 매주 개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개최한 간부회의는 부서장만 참석해 추진업무 보고 형식으로 진행했지만, 변경되는 간부회의는 매주 읍ㆍ면장까지 참석해 부서별 협조 및 공유사항 전달과 현안 토의 위주의 확대 간부회의로 진행될 예정으로 기존의 딱딱한 분위기를 깨고 격의 없는 회의 진행을 통해 각 부서 간 협업과 다양한 의견 개진하고 또한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26일 진행된 회의에서는 농업, 복지, 교통분야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업무 추진 내용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군은 대구시 편입에 따라 기존의 회의 방식을 탈피하고 △일하는 방식 △조직의 문화 탈바꿈을 통해 공론화가 필요한 의제를 두고 직급, 부서에 관계없이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고 토론하는 열린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군민을 이롭게 하는 군정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 “대구 편입을 한 달여 앞두고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보고, 효율적인 현안 사업 추진과 부서간 협조사항을 공유하여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