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는 지난 5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2023년 어린이날 큰잔치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과 연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는 대구 경북 지역 내 어린이들과 군민 2천여 명이 참여한 어린이 축제의 장인 행사에 올바른 통일관 형성 및 건전한 평화통일 미래세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과 연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우천으로 인해 연 만들기 체험은 취소하고,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화통일 4행시 연 만들기 공모전`으로 변경해 진행했으며, 연 제작에 필요한 태극 연 세트와 얼레를 배부해 평화통일 4행시 공모 내용으로 연을 만들어 인증샷을 메일로 보내면 접수분에 대하여 평가 및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통일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일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지역 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설립 근거로 둔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으로서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수렴,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의 결집 등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하고자 1981년에 출범한 범국민적 평화통일정책자문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