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한 ‘제27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가 성황리에 마쳤다.  달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불안정한 기상 여건에도 불구하고 개막식 당일 약 4만 명이 방문하는 등 총 10만여 명의 관광객과 등산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대구시 우수지역축제로 선정된 축제에 걸맞게 개막축하공연, 참꽃 생활문화예술제, 참꽃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인생 사진관, 인간지능 고민해결 자판기, VR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통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개막식 당일에는 행사장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을 위해 달성군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와 가수 이솔로몬, 가수 박미경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장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 행사 마지막 날 오전에는 지역 생활문화동호회와 가수 단비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타악 전문 그룹 라퍼커션을 시작으로 행사장 붐업을 일으켰다. 또 익스트림 벌룬쇼 해피준, 가수 강태풍, 색소포니스트 신유식, 가수 지원이의 무대가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아울러 비슬산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콘도 인근과 참꽃군락지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비슬산 전역에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며 관광객의 방문 만족도를 높였다. 비슬산 참꽃문화제 홈페이지에서는 참꽃군락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과 등산객이 사전에 개화 현황을 볼 수 있는 편의를 제공했다. 또 달성문화재단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알리며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오는 22일~23일 양일간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교통 통제는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달성문화재단 박병구 대표이사는 “올해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4년 만에 개최된 만큼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고, 많은 방문객이 축제에 방문해 명실상부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임을 알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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