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이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올해 도민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 14~17일까지 울진군 일원에서 열린 테니스, 농구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땀흘린 결과, 각 각 군부 종합 3위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군위군 테니스 선수단은 △남자일반부 △남자고등부 △여자일반부에 참가했으며, 특히, 남자일반부는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인 김정안 선수 외 5명이 출전해 봉화, 울진, 칠곡을 차례로 꺾고 우승을, 남자고등부는 봉화, 예천, 고령을 이기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군위군 고등부 농구는 칠곡, 예천을 이기고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15일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박수현 의장, 신현수 체육회장, 들이 사전경기로 치러진 농구, 축구, 테니스 경기장을 찾아 군위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김진열 군수는 “작은 선수단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우승과 준우승을 일궈낸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체육 저변을 더욱 넓혀 군위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