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17일 이상저온으로 냉해 피해가 발생한 산성면 황금배 재배농가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이상 고온으로 과수 개화기가 빨라진 상태에서 지난 8~9일 갑작스럽게 기온이 영하로 낮아지면서 과수농가에 저온피해가 발생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피해농가에게 적화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인공수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착과량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피해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각종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상저온, 우박, 가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의 홍보하였으며, 저온피해가 발생 시 조속히 해당 읍면에 신고를 안내하기도 했다. 과수 저온피해는 봄 기온이 따뜻해 과수의 꽃이 예상보다 빨리 핀 상황에서 갑작스레 추위가 찾아오면, 꽃과 어린 과실이 피해를 보게 돼 수확량이 줄어들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김진열 군수는 “갑작스런운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농가의 피해가 심각해 우려가 크다”며, “저온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신속한 현황파악과 지원대책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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