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6일 파천면 신기1리에서 마을주민과 관계자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치매보듬마을조성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내며, 일반 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가는 마을이다. 청송군은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제1대 부남면 대전3리를 시작으로, 제2대 파천면 신기1리, 제3대 주왕산면 상평리, 제4대 안덕면 문거1리를 선정했고 치매보듬마을의 내실화를 위해 2023년 제2대 파천면 신기1리를 재선정했다.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보듬마을 사업을 통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안전한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환자와 일반 주민들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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