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엑스포공원, 딸기 수확체험 ‘인기짱’

엑스포공원 내 시설하우스 1000㎡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딸기를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3월말까지 수확체험을 실시한다. 수확체험 참가는 수확 물량에 따라 참가 인원을 조정해야 하는 관계로 어린이집 또는 가족단위로 전화로 예약한 후 엑스포공원사업소 측이 지정한 날짜에 참가가 가능하다. 수확체험은 1월 한 달간은 매주 금요일 주 1회, 2월부터 3월까지는 화ㆍ목ㆍ토요일 주 3회 실시한다. 별도 수확체험 참가비는 없으며 희망할 경우 본인이 수확한 딸기를 1.2㎏ 1팩 단위로 제한해 시중보다 저렴한 1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수확체험장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파견된 전문지도관이 유기농 재배를 위한 토양개량에서부터 병충해 방제, 벌을 이용한 수정, 수확 등 일련의 재배과정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해 어린이들과 관광객들에게는 유기농 산 교육장의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2월 12일까지는 딸기 수확체험 뿐만아니라 공원 내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와 썰매도 즐길 수 있고, 친환경농업관, 곤충여행관, 아쿠아리움 관람도 가능해 가족단위 체험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이용지 엑스포공원사업소장은 "이 기간 동안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이 찾아와 이색체험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김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