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 소통협력공간 사업으로 위·수탁 운영 중인 청도혁신센터를 통해서 ‘한-일 문화, 청년 취·창업 교류 활성화 모델 개발을 위한 청도-일본 교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청도혁신센터를 포함한 경북도 내 사회적경제기업, 중간지원조직, 대학 등 8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대구대학교 경영대학 일본인 학생 15여 명이 참가해 청도 지역 공동체 기업의 사회적가치 확산 사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청도혁신센터 우장한 센터장의 ‘경상북도 및 청도군 지역 혁신 성과 사례’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지역 마을공동체 기업인 ‘온누리국악예술인 협동조합’의 공연 관람과 전통 악기 제작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청도박물관 관람 프로그램을 끝으로 지역의 사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청도혁신센터 우장한 센터장은 “청도군 내 다양한 마을공동체 기업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일본 대학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인턴십 등 대학생들이 지역을 경험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사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청도군 최규문 기획예산담당관은 “문화 및 관광 분야의 한-일 양 국가 간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추후 청년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