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은 오는 주말인 7~8일 2일간 청송군 얼음골에서 `2023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청송군·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선수 120여 명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우승 트로피를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4일~15일 개최되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아시아선수권 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국내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관람할 수 있다.
대회장에는 청송 농특산물 및 관광홍보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경기벽 뒤쪽에 얼음빙벽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아시아선수권 대회, 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산악부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 등 한 달간 이어지는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를 통해 ‘아이스클라이밍의 성지’, ‘산악스포츠 메카’,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