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은 2023년 노후상수도정비사업(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예산 200억(국비50%, 도비15%, 군비35%)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19~2023년까지 280억을 투입해 청송읍, 파천면, 진보면에서 추진 중에 있었으며, 금년 주왕산면, 부남면, 현동면, 안덕면, 현서면을 대상으로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차)을 환경부에 신청한 결과 사업을 확정했다. 이로써 청송군 전(全) 지역의 노후상수관로 개체, 지방상수도 시설 현대화가 가능하게 됐다. 현재 추진 중인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1차)은 노후관정비공사를 통해 유수율을 높여(40.7% ⇒ 83.6%, 2022. 12. 기준) 172만6587㎥의 수돗물 누수를 방지하는 등 4년간 3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왔으며, 주민 9460명 정도가 추가로 지방상수도를 공급받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 2차 예산확보로 관련 사업을 잔여지역(주왕산면, 부남면, 현동면, 안덕면, 현서면)까지 확대·추진 할 경우 수돗물 누수절감량 및 예산절감 효과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누수절감으로 확보된 수돗물은 현재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급수구역확장사업과 연계돼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상수도 신규 시설 확장을 통한 생산계통 최신화와 함께 기존시설 정비로 모든 군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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