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은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지난 7일 청송군청을 방문해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해왔으며, 올해는 지난 11월 청송사과축제 기간 동안 `떡! 사과에 빠지다`라는 떡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그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이영희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청송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청송군청 아동청소년팀 직원들도 청송사과축제 때 사과낚시, 에코백 만들기, 포토,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수익금 2백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축제 때 힘든 부스 운영에 다같이 애쓰시고, 그 수익금을 장학사업에 아낌없이 보태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장학금은 소중하고 값지게 사용할 것이며, 우리 학생들에게 이러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 그대로 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