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은 파천면 소재 영농조합법인 한국맥꾸룸이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2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은 `6차 산업`이라고도 하며,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제조·가공의 2차 산업과, 체험·관광 등의 서비스 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 심사와 중앙의 서면·현장심사 및 발표심사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한국맥꾸룸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45호-대맥장`인 성명례 명인이 안동 권씨 집안 대대로 전승돼 오는 장류 제조비법을 담아 전통장류를 제조해 국내외로 판매할 뿐만 아니라, 전통장류를 담그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농촌융복합산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내 경영체가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 우수 경영체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더 많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가 육성돼,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산소카페 청송군`의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