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마락기자]청송군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1일 예정돼 있었던 ‘2022 한국시리즈 청송사과홍보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군은 10월 31일 긴급회의를 통해 이태원 핼러윈데이 행사와 관련해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사에 안전 관련 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사고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고자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KBO측에서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가 국가애도기간임을 감안해 차분한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태원 참사를 겪은 국민들과 슬픔을 같이 나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말씀을 드린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