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마락기자]청송군은 1회 사용 후 생활폐기물로 배출되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해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이스팩 중 재활용 가능품목은 젤 아이스팩으로, 청송군은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소상공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3월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폐아이스팩의 재활용 과정은 주민이 전용 수거함에 배출을 하면, 관할 읍·면에서 수거 후 진보면 농촌폐기물종합처리장에 반입하고, 이 곳에서 젤 아이스팩을 직접 세척·소독해 전통시장 및 신선 식품업체 등에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보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군은 아이스팩 자외선 소독기 3대 및 수거함 27개를 구입해 각 읍·면별 수요 지정장소에 배부했으며, 1천여 개의 젤 아이스팩을 소독·세척해 최종 수요처에 보급하기 위해 수요파악을 10월 3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1회 사용 후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하면 폐기물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역 상인들에게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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