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남정면 도천리부녀회(회장 김은자)는 지난 8일 도천예절관에서 새해맞이 떡국 등 정성어린 음식을 만들어 마을어르신 200여명에게 대접했다. 도천리부녀회는 매년 떡국, 다과 등을 마을어르신에게 새해맞이 경로 잔치때마다 대접하고, 평소에도 몸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 들을 찾아가 가사 정리 등 남다른 봉사정신을 실천함으로 마을주민들에게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이재원 도천리장은 “부녀회가 앞장서서 지역어르신을 존경하고 공경하는 일에 솔선수범하여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어줌으로 이장으로서 감사하며 앞으로 부녀회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아름다운 도천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영달 남정면장은 “도천리 부녀회장 김은자씨를 비롯한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도천예절관 현장에서 배우는 경로효친사상이 널리 퍼져 영덕군이 더욱 더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소외되어가는 어르신들이 없는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에 앞서 남정면 원척리 출신 재부남정면향우회 박화실 회장은 지난 6일 원척리 마을회관에서 고향어르신들에게 경로잔치를 베풀어 애향심을 고취시켰다. 그동안 박화실 회장은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강하여 수차례 고향민에게 불우이웃 물품전달과 자원봉사활동 및 경로잔치 등을 펼쳤고 이번 설을 앞두고도 경로잔치를 펼쳐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박화실 회장은 “어르신들이 고향 영덕에서 항상 건강하길 소망하고 고속도로, 철도 등 각종 국책사업 유치로 나날이 발전하는 영덕군을 지켜보며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영덕군 슬로건인 `동해안시대! 앞서가는 영덕’구호에 걸맞는 발전을 계속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권재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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